오태주 박사
창립자/디렉터
오태주 박사는 더 브릿지 인터내셔널 허브의 설립자이자 디렉터입니다. 미국에서 한인 이민자로 오랜 시간을 살아오며, 1세대 이민자와 다문화가정, 그리고 그들의 2세 자녀들이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관계 적응의 어려움과 정서적 아픔을 겪는 과정을 깊이 이해해왔습니다.
미국 조지메이슨 대학교에서 회계학 학사를 취득한 후, 가정 회복을 위한 비영리단체에서 10여 년간 봉사하며 상담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이후 버지니아의 워싱턴 대학교에서 전문상담학 석사, 캘리포니아주 데이브레이크 대학교에서 결혼과 가족치료학 전공 상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15년이 넘는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부부·가족이 더 건강하고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도록 다양한 치료적 접근을 통합해왔습니다. 또한 한국일보 칼럼 연재, 공립학교 세미나 진행, 비영리단체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에도 기여했습니다. 이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이주한 뒤, 다양한 문화권 속에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현지인과 외국인, 한인 이민자들을 돕기 위해 더 브릿지 인터내셔널 허브를 설립하였습니다.
현재 오 박사는 미국 메릴랜드 주 공인 전문상담사(LCPC)이자 공인 수퍼바이저, 공인 이미고 관계치료사(CIRT), 그리고 안전한 대화®(Safe Conversations) 워크숍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 박사는 개인·부부·가족이 원하는 관계를 방해하는 근본적인 패턴을 이해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전문성을 가지고 관계 문제, 트라우마, 우울과 불안, 양육의 어려움, 영적 고민 등 폭넓은 영역에서 내담자의 고유한 상황과 필요에 맞춘 세심한 접근을 통해 전인적인 회복과 성장을 지원합니다.
오 박사는 “변화는 가능합니다”라는 신념 아래, 내담자의 변화와 성장을 따뜻하게 동행합니다. 상담의 성공이 상담자와 내담자 간의 신뢰와 연결감에서 비롯된다고 믿으며, 내담자가 안전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탐색하고 삶의 장애물을 극복하며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지적이고 안전한 공간을 함께 만들어갑니다.
전문적인 활동 외에도, 오 박사는 하늘의 색과 빛, 흐르는 물소리, 산책 중 느껴지는 산들바람 속에서 깊은 쉼과 영감을 얻습니다. 매일 스트레칭 운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며, 매일의 일상을 소중히 여깁니다. 이러한 자기돌봄의 시간은 상담자로서 따뜻함과 생동감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무엇보다 그녀의 신앙은 흔들림 없는 힘과 평안의 원천이 되어, 공감과 희망, 그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다른 이들의 여정에 진심으로 동행하도록 이끌어줍니다.



